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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작성자
양우선
조회
1115
등록일
2005.06.27
파일
저두 몇자 적습니다...
선배이시기에 역시 이런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현역이구여 지난 세월 정말 열심히 이끌어 오시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겠지만 우리 4-H 처럼 거지근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는 없을것입니다.
차비안준다고 안오고 행사하는데 예산 부족하다고 하면 안하구....쩝
그런데 이러한 버릇들 역시 선배님들께서 해오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주적인 활동, 하고자하는 사업을 할수있게 옆에서 도와주셔야 할 선배라는 위치는
그야말로 현역회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저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과 같이 우리의 활동이 미비하다고 이렇게 지적해 주시는 선배님....
과연 선배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분이 몇분이나 되실지....
400만이 넘는 분이 지난 60여년을 지나오면서이곳 4-H를 거치셨고 지금의 4-H가 건재한 이유를 만들어 주셨지만 지금은 그때와 시대가 그리고 환경이 틀립니다.
그러한 부분도 감안을 해 주셨으면 하구.....
또한 선배님들의 자녀들이 과연 얼마나 많이 회원 가입이 되어 있는지.....
자기 자식에겐 손에 흙 묻히는것조차 싫어하시면서 왜 우리에겐 이렇게두 강요를 하시는지....
짦은 소견과 지금까지 느낀점이었으며 선배님께서두 앞으로 더 회원들 채찍질 해 주시면 더 열심히 할것입니다...
>예전에 어느 4-H선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이 세상에 때 묻지 말고 살아가라고..
>그러나 나도 인간인 것을 어찌하여 때묻히지 않고 살아갈수 있겠는가?
>오늘은 쓴소리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
>물론 다른 사람들은 입바른 소리라며 나를 질타할지도 모르고 뭣도모르면서 막말한다고 꾸짖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회원들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다. 각시도의 회장이든 시군단위의 회장이든 임원이든 회원인든 자기 자신에게 맡겨진, 혹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는가?
>매년 선거기간만 되면 올한해 열심히 회원여러분들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지켜봐 달라며 한표를 호소한다. 그러나 당선이 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변하는게 사람마음인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찾는, 쉽게 말해서 무늬만 임원이면서도 뭐하나 자기에게 이득이 될 것 같다 싶으면 앞뒤 안보고 달려드는 그런 몇몇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실망아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나의 젊음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 단체인가 싶으면서 내 자신에게 실망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4-H는 학습단체이다. 어떠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도 아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던 초심들. 그러한 초심들은 다 어디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변심되어 자기 이득만 챙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열심히 묵묵히 책임감있게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까지도 덤으로 욕을 먹게 된다.
>정체성을 갖고 책임감있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4-H가 존재하냐는 어른들의 질문이 아닌 4-H회원들은 정말 틀려도 뭔가가 틀리다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그러면서 스스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
주정민
그만큼 말로만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우리 , 그리고 너와 나 , 선후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으며 선배의 자리에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어 지네요 무엇을 어떻게 도와 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저는 다르게 살고 싶더군요 . 도움을 주며 알려주고 싶은 그런 모습의 선배가 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부터 잘나야 겠지요........많이 벌고 있으니 양부회장님도 많이 버십시오... 이런 버는것 보다 더쓰니 문제지만......저도 반가움에 몇자 적어 봅니다. 오해 없기를..... [2005-06-27 오후 11:03:39]
주정민
양부회장님 오래간만이네요........ 역시 직전의 자리가 무섭네요 선배의 글에 강한 어필도 하시고...... 그러나 저는 이글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말로는 조선놈 떡해서 다 먹인다. [2005-06-27 오후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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